이기적인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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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방역

살처분·백신 딜레마

저자김영수, 윤종웅
출판사무블출판사
출간일2021년 1월 25일
ISBN979-11-971489-8-9 (03510)
쪽수225쪽
판형152×188

16,000원

#Best Sellers#Books#New#비소설

About This Book

도서 소개

"왜 동물에겐 백신을 쓰지 않는가?" "살처분 일변도의 방역정책, 과연 이대로 좋은가?" 2019 한국방송대상 우수상, 2020년 미국 휴스턴영화제 플레티넘, 2020년 뉴욕영화제 우수상 휩쓴 MBC 다큐멘터리 '살처분, 신화의 종말' 완결판! 뇌과학자 정재승 추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급격히 바꿔 놓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가축의 살처분이 언제, 어떻게 시작됐고, 어떠한 이유로 방역의 표준이 됐는지, 그리고 과연 살처분만이 최선의 방법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이 책의 저자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시점에서 동물의 질병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우리의 인식에 오래전부터 고착화돼 있는 '동물의 질병=살처분'이라는 등식을 과감히 버리고 좀 더 미래지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About the Author

저자 소개

김영수

MBC 충북 프로듀서. 2006년 입사해 주로 사회나 환경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2011년 다큐멘터리 <밤>을 연출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 MBC계열사 작품경연대회 금상, 유럽의 에코탑(EKOTOP) 세계 환경영화제 슬로바키아 시장 상을 수상했다. 2013년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논문으로 <가축전염병으로 바라본 방역 정책의 사회적 재구성에 관한 연구>를 집필했다. 2018년 다큐멘터리 <살처분, 신화의 종말>을 연출해 2019년 한국 방송대상 우수상, 방송문화진흥회 지역방송대상 금상, MBC 계열사 작품 콘테스트 금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플래티넘, 뉴욕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윤종웅

농장 위생/방제 전문기업 '팜쉴드' 대표이자 현직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ROTC 수의장교로 전역한 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조류질병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쉐링푸라우, MSD 동물약품, 바이엘 코리아 등 해외제약사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했고, 가금 분야의 현장 수의사로 20여 년간 활동했다. 2016년 이후 한국가금수의사회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다. 201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백신 정책 도입을 주장해 현재 국가에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 뱅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8년 가축방역에 대한 공로로 농식품부장관상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Table of Contents

목차

  • 들어가며
  • 1. 구제역의 진실과 교훈 (김영수)
  • - 와치트리, 세계 최대 매립지를 가다
  • - 16세기 우역, 살처분 정책의 시작
  • - 구제역, 백신 논쟁의 발화점이 되다
  • - '구제역=살처분' 등식의 성립, 영국의 혈통 종 사랑
  • - 섬나라 영국과 유럽 대륙 국가의 차이
  • - 구제역 살처분 프리 선언, 백신
  • 2. 대중의 공포심이 불러온 비극 (김영수)
  • - 우리가 외면했던 것들
  • - 우리는 가축의 질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 여전한 미지의 영역, 조류인플루엔자
  • - 공포가 낳은 비극, 대량 살처분
  • - 혐오가 돼 버린 공포
  • 3. 백신을 찾아서 (김영수)
  • - 구제역 예방 접종, 모르면 당연했을 이야기
  • - 생존과 존속의 문제, 백신
  • - 홍콩에서 만난 살아 있는 닭
  • - 홍콩의 백신 정책
  • - 우리나라의 상황
  • 4. 동물복지의 쟁점 (김영수)
  • - 동물복지와 살처분의 상관관계
  • - 획일적 정책에 대한 동물복지 농장의 비판
  • 5. 현장에서 바라본 조류인플루엔자 (윤종웅)
  • -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오해들
  • - '고병원성'이라는 이름에서 시작된 오해
  • - 살처분에 대한 오해들
  • - 백신에 대한 오해들
  • - 백신 정책과 관련된 궁금증들
  • - 근거 없는 공포에서 벗어나 감염병을 다시 바라보자
  • 6. 남아 있는 과제 (윤종웅)
  • - 땅 밑은 괜찮은가? 10년 매몰지의 실체는?
  • - 우리가 동물을 바라보는 방식
  • 나오며

Reviews

고객들의 생생리뷰

9건

현재 시행중인 구제역, 그리고 AI 방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5장의 현직에 계신 분의 경험담과 제시하신 앞으로의 방향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사람이 대처하는 방법과 달리 동물들에게는 '살처분'이 주요 대응책임을 소개하며... 동물들의 생존에 대한 청구권을 제시하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동물 방역을 어떻게 해오고 있는지, 살처분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 저자의 문제의식을 따라가며, 취재 현장에 동행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우리가 동물을 마음대로 죽이고 살리고 해도 되는 존재인지. 인간이기에 모든 게 허용된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처분이 쉽게 일어나고, 혐오사회로 발전되고 있는 이유, 앞으로 우리가 살처분이 아닌 백신으로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에는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는 동물의 감염병에 대한 대책으로 자행되는 대량의 살처분 방역이라는 방법이 언제부터 왜 생겼고 어떤 이유로 사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생각보다 살처분이 이렇게 헛점이 많은지 몰랐어요. 윤리적인 부분의 문제도 있지만 발전된 요즘 기술을 믿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우리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들을 생매장하는 상상을 할 수 없지만, 실제는 전염병에 걸린 동물들을 살처분한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현장은 잔혹함 그 자체였다... 한두 마리가 아닌 수많은 생명이 살처분되는 현장이 주는 잔혹함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