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Book
도서 소개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급격히 바꿔 놓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하루빨리 백신이 개발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가축의 살처분이 언제, 어떻게 시작됐고, 어떠한 이유로 방역의 표준이 됐는지, 그리고 과연 살처분만이 최선의 방법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이 책의 저자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시점에서 동물의 질병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우리의 인식에 오래전부터 고착화돼 있는 '동물의 질병=살처분'이라는 등식을 과감히 버리고 좀 더 미래지향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Table of Contents
목차
- 들어가며
- 1. 구제역의 진실과 교훈 (김영수)
- - 와치트리, 세계 최대 매립지를 가다
- - 16세기 우역, 살처분 정책의 시작
- - 구제역, 백신 논쟁의 발화점이 되다
- - '구제역=살처분' 등식의 성립, 영국의 혈통 종 사랑
- - 섬나라 영국과 유럽 대륙 국가의 차이
- - 구제역 살처분 프리 선언, 백신
- 2. 대중의 공포심이 불러온 비극 (김영수)
- - 우리가 외면했던 것들
- - 우리는 가축의 질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 - 여전한 미지의 영역, 조류인플루엔자
- - 공포가 낳은 비극, 대량 살처분
- - 혐오가 돼 버린 공포
- 3. 백신을 찾아서 (김영수)
- - 구제역 예방 접종, 모르면 당연했을 이야기
- - 생존과 존속의 문제, 백신
- - 홍콩에서 만난 살아 있는 닭
- - 홍콩의 백신 정책
- - 우리나라의 상황
- 4. 동물복지의 쟁점 (김영수)
- - 동물복지와 살처분의 상관관계
- - 획일적 정책에 대한 동물복지 농장의 비판
- 5. 현장에서 바라본 조류인플루엔자 (윤종웅)
- -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오해들
- - '고병원성'이라는 이름에서 시작된 오해
- - 살처분에 대한 오해들
- - 백신에 대한 오해들
- - 백신 정책과 관련된 궁금증들
- - 근거 없는 공포에서 벗어나 감염병을 다시 바라보자
- 6. 남아 있는 과제 (윤종웅)
- - 땅 밑은 괜찮은가? 10년 매몰지의 실체는?
- - 우리가 동물을 바라보는 방식
- 나오며
Reviews
고객들의 생생리뷰
현재 시행중인 구제역, 그리고 AI 방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5장의 현직에 계신 분의 경험담과 제시하신 앞으로의 방향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사람이 대처하는 방법과 달리 동물들에게는 '살처분'이 주요 대응책임을 소개하며... 동물들의 생존에 대한 청구권을 제시하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동물 방역을 어떻게 해오고 있는지, 살처분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다른 대안은 없는지... 저자의 문제의식을 따라가며, 취재 현장에 동행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다.
우리가 동물을 마음대로 죽이고 살리고 해도 되는 존재인지. 인간이기에 모든 게 허용된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처분이 쉽게 일어나고, 혐오사회로 발전되고 있는 이유, 앞으로 우리가 살처분이 아닌 백신으로 법과 제도가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에는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는 동물의 감염병에 대한 대책으로 자행되는 대량의 살처분 방역이라는 방법이 언제부터 왜 생겼고 어떤 이유로 사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생각보다 살처분이 이렇게 헛점이 많은지 몰랐어요. 윤리적인 부분의 문제도 있지만 발전된 요즘 기술을 믿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우리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들을 생매장하는 상상을 할 수 없지만, 실제는 전염병에 걸린 동물들을 살처분한다.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현장은 잔혹함 그 자체였다... 한두 마리가 아닌 수많은 생명이 살처분되는 현장이 주는 잔혹함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