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저자 소개
신희철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문과 출신이지만 인간의 욕구와 기술이 만나 창출되는 ‘미래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 공학을 공부하게 됐다.
2012년 서울경제신문 입사 후 건설부동산부, 생활산업부, 산업부를 거쳤다. 2019년 동아일보로 이직해 산업2부 유통팀에서 일했고, 현재는 사회부 법조팀에서 근무 중이다. 주로 산업, 유통, 부동산 분야를 취재했고, 그러면서 책 속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사회 곳곳에 드러나지 않은 ‘위어드 피플(Weird People)’을 만나 자극받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다.
신뢰받는 기자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글을 쓰는 순간마다 가족과 친구에게 설명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는다.
추천사
| 정재승 뇌과학자, ‘과학콘서트’ ‘열두발자국’ 저자
기자에게 더없이 부러운 건 만나고 싶은 사람을 인터뷰하고 취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 사회적 성공을 넘어 의미 있는 삶의 궤적을 남긴 사람들의 내밀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 말이다. 기자 신희철은 우리 사회 가장 매력적인 리더들을 만나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그는 그들에게서 무엇을 목격하고 발견했을까? 이 책은 남다른 선택으로 자신만의 성공방식을 만들어간 사람들의 머릿속을 헤집고 취재한 기자정신의 고갱이다. 이 책에서 독자들도 재미에서 일을 찾은 리더들의 뇌를 탐험해 보시길. 아울러 정체돼 있는 내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짜릿한 기회도 함께 도모해보시길.
|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 전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
신희철 기자의 예리한 관찰력과 수려한 글솜씨 덕분에 모처럼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한 번에 통독한 드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청춘들에게, 그리고 청춘의 시절이 이미 지나갔다고 체념하는 어른들에게 희망을 주고,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 모음글이다. 기자 특유의 섬세함과 팩트가 가득 차 있어, 소개된 ‘성공한 사람들’과 직접 앞에서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하다.
이 책을 읽으면 과연 ‘성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서 혹은 사회적으로 이미 스테레오 타입화된 직업과 직위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것을 본인이 생각해 낸 창의적인 방식으로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가 ‘성공’이라는 결론을 많은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끌어 낸다.
도전하는 삶은 늘 아름답다고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사실 실패의 쓰라림이 매우 큰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서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가 곧 ‘성공’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비록 실패한다 해도 도전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는 일깨워준다는 것을 넉넉히 짐작할 수 있다.
덤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가 책에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에 대한 기자의 통찰력도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도전과 성공을 통해서 사회에 이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청춘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아니! 이제 도전은 나의 몫이 아니라고 미리 체념해 버린 어른들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골목길 자본론’ 저자
미국의 대표적인 창조도시인 포틀랜드와 오스틴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엉뚱하다는 의미의 위어드(Weird)한 도시로 남기를 원한다. 포틀랜드는 ‘Keep Portland Weird’, 오스틴도 같은 ‘Keep Austin Weird’ 라는 슬로건을 사용한다. 여기서 엉뚱하다는 것은 사회 다수가 알거나 인정하는 삶의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이나 도시나 창조적이기를 원하면,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일이 될 수가 있을까? 신희철 기자의 ‘위어드 피플’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성공을 찾은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일과 삶이 통합되고, 일과 삶이 통합되면 하루에 마주치는 모든 것이 자신의 일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위어드 피플이 성공하는 이유다.
| 여준영 (프레인글로벌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언론에는 취재의 힘이 있다. 반면에 그 취재 결과를 풀어낼 공간은 매우 좁다. 지면은 충분하지 않고, 그나마 온라인은 제약이 덜하지만 사람들이 언론에 바라는 것이 탐사보다는 요약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신희철 기자가 특이한 창업자들을 취재한 르포를 보도할 곳으로 신문이 아니라 책을 택해 공간을 넓게 쓴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등장하는 창업가 중에는 사적으로 친분이 있고, 심지어 사업을 같이한 분도 있는데 그에 대해 내가 여태 몰랐다가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 몇 개 있다. 바로 그런 것이 잘 된 취재의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덧붙여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학문이든 언론이든 기업에 후행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종착지에 기다렸다가 세상 모두가 알만한 성공을 리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어드 피플은 아직 끝나지 않은 weird한 도전들을 담았다. 읽는 ordinary한 사람들에게도 그저 먼 남 얘기가 아닐 수 있다는 뜻이다.
목차
추천사
서문
Part 1. 모두 말려도 시장은 알아줬다 – 남다른 스타트업
1, 카이스트 출신 IT 영재, 정육점 창업해 187억 투자 유치한 비결은
2. 블랙핑크가 픽한 패션 스타트업, K팝에 이어 K패션을 선도할 전략
3. 문돌이가 만든 한국사 게임 ‘난세의 영웅’, 구글플레이 1위 등극
4. “쫄지 말고 투자하라”, 스타트업의 ‘키다리 아저씨’가 강조하는 남다름
Part 2.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해? – 중견기업의 변신
1. 기존 성공방정식을 거부한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2. 화려한 마케팅을 거부한 마케터, “지속가능한 한량閑良이 되고 싶어요”
책 속으로
▶김재연 정육각 대표의 ‘Weird point’와 ‘어록’
“10년 후 무엇을 먹고살지 미리 고민하기보다 당장 재밌게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
“내부인들은 ‘당연하다’고 해도 외부인의 시선에서 보면 당연한 게 하나도 없다”
“판 짜고 있으면 안 된다. 지금 당장 유효한 것을 지금 당장 찍고 들어가야 한다”
▶김동진 이스트엔드 대표의 ‘Weird point’와 ‘어록’
“브랜드 파워가 플랫폼 파워를 높이고 다시 플랫폼이 입점 브랜드에 힘을 실어준다”
“오목이 아니라 바둑을 둬야 한다. 남들이 의아해해도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K뮤비, K팝 인기로 K패션 선보일 공간 많아졌다. 한국의 높은 제조기술력 활용해야”
▶안겨레, 고용성 투캉프로젝트 공동대표의 ‘Weird point’와 ‘어록’
“ ‘빈집’이 털기 쉽다. 유니크한 영역에서 ‘짱을 먹으면’ 독보적일 수 있다”
“한국사로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공부까지 할 수 있으면 인기 있을 것 같았다”
“노련함을 갖춘 어른들이 못 하는 아이템을 공략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의 ‘Weird point’와 ‘어록’
“혁신은 현재를 알고, 남다른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 본질적인 고객가치 고민해야”
“남다른 사람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막 달려간다”
“안 될 것 같으면 접을 줄 아는 것도 자질. 미국에서도 성공한 사업가는 평균 2.8회 창업”
▶손지호 네오밸류 대표의 ‘Weird point’와 ‘어록’
“위어드(Weird)함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본질적인 고객가치를 생각했던 것”
“입지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공급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누군가 ‘그렇게까지 해야 해?’라고 하는, 더 손이 가는 일을 많이 할 줄 알아야 한다”
▶남윤주 블랙야크 팀장의 ‘Weird point’와 ‘어록’
“개인, 브랜드, 기업 모두 SNS에서 인격체를 갖는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
“환경과 윤리를 생각하는 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아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행복하자고 관점을 바꾸면 다른 게 보인다”
고객들의 생생리뷰
교보문고YES24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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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hs
★★★★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사례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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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kboy
★★★★
유용한 정보도 많았고, 오랜 시간 고민하여 편집하신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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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a11
★★★★
다양한 종류의 회사와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인사이트 있는 선배가 편하게 이야기해주는 느낌이라 잘 읽혀졌어요! 이제는 너무나 보편적이지만 아직도 일상적이지는 않는 스타트업이라는 회사에 대한 정의와 이해가 높아진거 같습니다.
그래서 스타트업이 뭐야 그냥 회사의 종류 중 하나인가.. 라고 막연하게 느껴졌었는데, 스타트업이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이 일반 회사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고 그들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작가님의 스타일도 어려운 주제도 흥미롭게 푸시는거 같아 다른 작품도 있는지 관심이 가네요!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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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
★★★★★
···이 책은 얘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이 6명의 사람들이 어떻게 노력했는가를.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로 사업을 시작한 김재연 대표, 천편일률적인 상가의 입점에 대해 ‘문화’를 부여하고 싶어 자신만의 가치를 부여하여 새로운 상가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손지호 대표.
K 패션의 한계를 넘는 색다른 시도로 K 플랫폼을 만들어내는 김동진 대표 등 책에서 제시한 6명의 이야기는 잠시 자신의 꿈을 뒤로하고 안정적인 길만을 찾는 나와 유사한 여러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하나의 경종을 울리는 좋은 책이었다.···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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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
인사이트가 충만한 도서입니다.···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의 기준에 맞춘다.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고 애쓴다.
따라서 진보는 전적으로 비합리적인 사람에게 달려있다는 조지버나드 쇼의 말처럼
인터뷰이들의 현재까지 일궈온 삶의 궤적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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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
···평범하기보다는 엉뚱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이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보다는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보편적인 삶에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시각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가야 된다는 점을 명확히 알려 주고 있다.···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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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모난 돌이 정 맞는다’라는 속담이 있어요. 남들과는 다르게, 튀게 행동하는 걸 경고하는 뜻이에요.제가 어릴 때만 해도 어른들이 자주 언급했던 잔소리가 있어요. 튀지 마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등등.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어요. 뭔가 남다르다는 건 약점이 아닌 강점이 되었어요.<위어드 피플>은 ‘남다른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이에요.
위어드(weird)는 ‘특이한’ ‘의아한’ ‘괴짜인’ 등으로 해석되는데, 저자는 이 단어의 긍정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췄어요.···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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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
★★★★★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위어드 피플’은 남다른 시선으로 자신만의 비즈니스 세계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만남 중 ‘위어드’한 인물들과 심층 인터뷰를 했다.남들과 다른 그들만의 인사이트와 그들의 성공 요인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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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예전에 ‘성공시대’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현대판 위인전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었다.
어렸을 때 꽤나 재밌게 본 기억이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뭔가 독창적인 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원하던 것을 성취해냈던 그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 책은 오랜만에 성공시대를 글로 읽어본 듯한 느낌을 주었다.···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