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Image Alt

창작을 위한 영감 훈련의 준비 작업은 무엇일까 [영감의 글쓰기]

창작을 위한 영감 훈련의 준비 작업은 무엇일까 [영감의 글쓰기]

창작의 절반은 영감…그리고 꾸준한 글쓰기 단련

소설가로서 20여권 작품을 발표했고, 대학에서도 문예창작과 교수로 20여년 학생들을 지도해온 김다은 교수는 신간 『영감의 글쓰기』를 통해 글쓰기 창작에 도움이 될 여러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책의 앞부분 절반 가량이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데 할애합니다. 그리고 뒷부분은 그 영감을 완성도 높은 글로 완성하는 원칙과 기술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글쓰기 단련의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끝말잇기, 처음 듣는 단어 상상하기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지만 김 교수는 다양한 어휘의 습득, 내재화를 강조합니다. 먼저 제시하는 게 떠오르는 단어의 끝말잇기. 시작-작법-법률-율무- …… -이빨-빨래 등등. 먼저 본인의 어휘력 깊이를 재보는 작업입니다. 나아가 처음 듣는 단어에 대해 추리해보길 권합니다. 이를테면 ‘쯔쯔가무시병’ 같은 독특한 어감과 기시감이 있는 단어입니다. 여러분의 어휘력은 어떤가요?

‘나 자신만의’ 상상력 사전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수집되고 발전된 단어를 모아 상상력 사전도 만들어 봅니다. 사전에도 있고 검색하면 금방 나온다구요? 하지만 그건 ‘나 자신만의 단어’는 아닙니다. 작가는 ‘사형수’라는 단어를 제시합니다. 아래를 읽어보면 무슨 얘기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교도소 안 사형수는 죽을 날짜를 선고받았지만, 교도소 바깥의 사람은 한 시간 후에 죽을지 내일 죽을지 알지 못한다. 아니 교도소 안에 있건 없건 인간은 예외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모두 죽음을 피해갈 수 없는 사형수나 다름없다. 이때부터 사형수라는 단어는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된다. 모든 인간의 존재 조건을 생각하게 하는 문학적인 언어가 될 수 있다. (p70)

☞책 『영감의 글쓰기』는…

『영감의 글쓰기』는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김다은 교수님이 저자로, 단순히 글쓰는 테크닉만이 아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찾는 법이 중심이 된 책입니다. 저자는 추계예술대 문창과 교수로 20여년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본인 역시 20여권의 책을 내놓은 작가입니다. 당시로는 드물게 큰 상금인 1억원을 내건 국민일보 문학상으로 등단해 화제를 모았던 작가이기도 합니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전반부는 작가가 어떤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 질문, 그리고 거기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가이드하면서 스스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는 많은 글쓰기 책들처럼 100여편의 동서양 고금의 작품을 인용하며 기술적인 부분을 친절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말줄임표, 쉼표, 운율, 각운 등을 연습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특히 100여편 작품에는 등단 10년 이내 신인작가나 신춘문예 작품을 많이 포함시켜 풋풋한 상상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즈오 이시구로 같은 노벨문학상 작가도 있고, 국내외 고전이나 국내 박완서 작가 같은 거장도 있습니다.

책의 내용도 충분히 기존 글쓰기 책과 차별화한 부분이 많고, 전공자나 작가 지망생은 물론, 일반인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새로운 글쓰기 필독서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또 현직 교수가 교재로 쓰는 저서인만큼, 매해 수시/정시 입시철마다 문예창작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 「영감의 글쓰기」를 만나보세요. [바로가기]

 

 

 

 

 

 

 

 

 

0

댓글 등록

f
1942 Amsterdam Ave NY (212) 862-3680 chapterone@qodeinteractive.com
[contact-form-7 404 "찾을 수 없습니다"]
Free shipping
for orders over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