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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창작할 자질을 지녔을까 [영감의 글쓰기]

나는 창작할 자질을 지녔을까 [영감의 글쓰기]

창작의 절반은 영감…그리고 꾸준한 글쓰기 단련

소설가로서 20여권 작품을 발표했고, 대학에서도 문예창작과 교수로 20여년 학생들을 지도해온 김다은 교수는 신간 『영감의 글쓰기』를 통해 창작에 있어 묻고 생각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듯, 어른이 되어서도 이 같은 호기심은 사유의 중요한 단초가 됩니다. 그리고 즐겁게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영감이 찾아옵니다.

환상, 공상, 몽상, 상상은 어떻게 다를까? 비슷한 단어들 같지만, 특히 상상에는 ‘힘(力)’을 붙여 상상력이라고 부 른다. 네 단어 모두 현실과 다른 것을 꿈꾸는 공통점이 있지만, 상상력은 특 히 현실을 바꾸는 힘을 지니고 있다. 상상력은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자들의 아름다운 내면의 소용돌이다. 영감과 사유가 같은 배를 탄 이유는 다른 현실을 꿈꾸는 상상력의 목적 지와 방향이 같기 때문이다. 영감은 꿈꾸는 자에게서 작동한다. (p85)

내 사유가 다른 사유를 낳을 수 있을까


그리고 창의적 사유가 각자의 내면으로 들어가고, 다시 바깥 세계와 새롭게 연결되면서 각자의 독창성이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와 정의를 갖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에게 납득될 만한 객관성을 갖게 되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얼마나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또 설득할 수 있나요?

창의적인 사유는 도리어 자신의 주관을 회복하여 세상과 새롭게 소통한다. 개인의 주관적인 방에 갇히지 않고, 세상의 객관적인 세계에도 갇히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강요된 기성의 형태나 사회의 획일적인 기준을 물리치는 동시에 자신이 새롭게 인식한 공의를 설득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럴 때 나의 사유가 세상에 새로운 사유를 낳고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낼 수 있다. (p86)

☞책 『영감의 글쓰기』는…

『영감의 글쓰기』는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김다은 교수님이 저자로, 단순히 글쓰는 테크닉만이 아닌,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찾는 법이 중심이 된 책입니다. 저자는 추계예술대 문창과 교수로 20여년 학생들을 가르쳐왔고, 본인 역시 20여권의 책을 내놓은 작가입니다. 당시로는 드물게 큰 상금인 1억원을 내건 국민일보 문학상으로 등단해 화제를 모았던 작가이기도 합니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전반부는 작가가 어떤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 질문, 그리고 거기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가이드하면서 스스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는 많은 글쓰기 책들처럼 100여편의 동서양 고금의 작품을 인용하며 기술적인 부분을 친절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말줄임표, 쉼표, 운율, 각운 등을 연습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특히 100여편 작품에는 등단 10년 이내 신인작가나 신춘문예 작품을 많이 포함시켜 풋풋한 상상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즈오 이시구로 같은 노벨문학상 작가도 있고, 국내외 고전이나 국내 박완서 작가 같은 거장도 있습니다.

책의 내용도 충분히 기존 글쓰기 책과 차별화한 부분이 많고, 전공자나 작가 지망생은 물론, 일반인도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새로운 글쓰기 필독서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또 현직 교수가 교재로 쓰는 저서인만큼, 매해 수시/정시 입시철마다 문예창작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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