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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사람에게만? 매년 반복되는 AI 방역에 전기가 필요합니다 [이기적인 방역 – 살처분 백신 딜레마]

백신은 사람에게만? 매년 반복되는 AI 방역에 전기가 필요합니다 [이기적인 방역 – 살처분 백신 딜레마]

매해 반복되는 가축 전염병…정부 대응은 ‘살처분’ 뿐

이제 한국에선 매해 겨울 당연한 손님처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겨울 수천만 마리의 닭, 오리 등이 살처분되고 땅에 묻힙니다. 지난 겨울에도 3,000만 수가 넘었죠. 하지만 정부 대응은 거기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림 1 10년지난 살처분 매몰지 내부 모습

 

백신은 사람에게만? 선택적 살처분 필요

하지만 현장의 소리는 다릅니다. 해외에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늘어납니다. ‘살처분’ 정책의 원조인 영국도 있지만, 선택적으로 백신을 병용하는 네덜란드가 좋은 예죠.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코로나가 치명률이 낮음에도 전염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발병지역의 사람을 모두 죽여 전염을 차단한다고 하면 과연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질병이 아무리 치명적이라도 인간에게는 이런 잣대를 들이댄 적이 없다. 하지만 가축에게는 이런 기준이 버젓이 적용된다. 심지어 구제역의 백신은 오래전에 개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에서 백신보다는 살처분이 우선인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그림 2 네덜란드의 한 농장에서 수의사가 소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네덜란드, 발병농가 인근 단계적 방역 ‘링-백시네이션’

“네덜란드 백신 정책의 시작은 링-백시네이션을 실시한 후 살처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포위 접종’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발병 농가를 중심으로 수 ㎞의 방역대를 형성해 바깥에서부터 백신을 접종해 병의 확산을 조기에 막은 후 그 방역대 안의 가축을 살처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디바DIVA, Differentiating Infected from Vaccinated An-imals 백신 개발을 계기로, 방향을 치료 위주로 전환했습니다. 백신 정책이 잘 수행된다면 더 이상의 살처분은 없을 겁니다.” (p50)

네덜란드, 발병농가 인근 단계적 방역 ‘링-백시네이션’

“네덜란드 백신 정책의 시작은 링-백시네이션을 실시한 후 살처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포위 접종’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발병 농가를 중심으로 수 ㎞의 방역대를 형성해 바깥에서부터 백신을 접종해 병의 확산을 조기에 막은 후 그 방역대 안의 가축을 살처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디바DIVA, Differentiating Infected from Vaccinated An-imals 백신 개발을 계기로, 방향을 치료 위주로 전환했습니다. 백신 정책이 잘 수행된다면 더 이상의 살처분은 없을 겁니다.” (p50)

네덜란드, 발병농가 인근 단계적 방역 ‘링-백시네이션’

“네덜란드 백신 정책의 시작은 링-백시네이션을 실시한 후 살처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포위 접종’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발병 농가를 중심으로 수 ㎞의 방역대를 형성해 바깥에서부터 백신을 접종해 병의 확산을 조기에 막은 후 그 방역대 안의 가축을 살처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디바DIVA, Differentiating Infected from Vaccinated An-imals 백신 개발을 계기로, 방향을 치료 위주로 전환했습니다. 백신 정책이 잘 수행된다면 더 이상의 살처분은 없을 겁니다.” (p50)

☞『이기적인 방역: 살처분 백신 딜레마』는

 

『이기적인 방역: 살처분 백신 딜레마』는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우수상, 2020 휴스턴영화제 플래티넘, 2020 뉴욕영화제 우수상 등을 수상한 MBC 다큐멘터리 ‘살처분, 신화의 종말’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내용에 추가 취재를 더하고, 대한수의사회 가금수의사회 윤종웅 회장이 공저자로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심각한 수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AI, 구제역 문제가 핵심입니다. 정부는 AI, 구제역 발병시 반경 3km 내 일괄 살처분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는 섬나라 영국의 정책을 그대로 따라한 것인데, 같은 유럽 내 네덜란드 같은 대륙국가나 중구, 홍콩 등 발병이 잦은 다른 지역에서는 이와 상반된 방식을 취합니다. 바로 백신을 중심으로 살처분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백신 중심 살처분 병행하는 방역은 실제 90% 이상 방역효과를 내고 있고, 살처분만 하는 경우보다 비용도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가까이 중국에서는 매년 AI가 발병하지만 우리처럼 매번 심각한 전염은 없습니다.

나아가 동물, 가축에 대한 생명경시 정책이라는 비판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서 선별적 격리는 사실 살처분과 맥락이 같은 분리 정책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전염병에 대증요법 만으로는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더불어 『이기적인 방역: 살처분 백신 딜레마』는 실제 주제를 제시해주시기도 한 정재승 교수님과 카이스트, 서울대 수의대, 포스텍 교수님들이 나서서 추천사를 더해줘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책 「이기적인 방역: 살처분 백신 딜레마」를 만나보세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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