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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조각] 아기 곰 밤이
혼자서는 처음이지만, 밤이는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 보아요.
[신간] 세상을 향해 한 발짝…'아기곰 밤이'
'아기곰 밤이'(무블)는 어둡지만 무겁지 않고 슬프지만 아프지 않은 이야기다. 용기를 내어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 아기곰의 성장 스토리가 작가 한봄의 따뜻한 그림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밤이와 달빛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밤이는 온종일 굴속에서 엄마를 기다리지만 돌아온 엄마는 무기력하게 누워만 지낸다. 밤이는 사랑도 고프고 배도 고프지만 아직은 마냥 엄마가 좋다. 그러다 밤이는 우연히 굴속으로 굴러 들어온 알밤 하나를 계기로 굴 밖으로 나오게 된다. ... ... /김경민 기자
‘아기 곰 밤이’…결국 홀로 어른이 돼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아기곰 밤이’(무블)는 부모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지내다 스스로 어둠에서 벗어나 어른이 되는 아기 곰의 성장사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사랑과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몇몇 아이들은 힘들고 외롭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주인공 밤이도 그렇다. 밤이는 온종일 굴속에서 엄마를 기다리지만 돌아온 엄마는 무기력하게 누워만 지낸다. 밤이는 우연히 굴속으로 굴러 들어온 알밤 하나를 계기로 굴 밖으로 나온다. 홀로서기가 시작된 것이다. 고 한봄 작가는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에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을 입혀 새로운 세상을 향하는 밤이의 감성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 ... /박동미 기자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어른이 된 아기 곰의 홀로서기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사랑과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몇몇 아이들은 힘들고 외롭게 하루하루를 버틴다. '아기곰 밤이'는 부모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지내다 스스로 어둠에서 벗어나 어른이 되는 아기 곰의 성장사다. 작가 한봄은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와 독특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아이의 감성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 ... /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발행인 칼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 가장 필요한 건 ‘질문’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레사가 얼마 전 ‘새로운 시대의 저널리즘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미국 TV뉴스 채널 CNN 기자 출신인 마리아는 필리핀에서 온라인 뉴스 매체 ‘래플러’를 설립하며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한 인물이다. 과연 그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세간의 관심이 주목됐다. ... ... 이 대목에서 나는 정재철의 책 『슬기로운 팩트체크』를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책은 주로 가짜뉴스 가려내는 노하우를 설명하는데, 이 중 ‘세 가지 질문만 기억하세요’라는 장이 흥미롭다. 이는 영국의 대표적인 팩트체크 기관인 ‘풀팩트’가 대중들이 온라인 정보를 제대로 판별하기 위해 제시한 3가지 질문이다. 이 3가지는 기사에 적시된 출처가 어디인지, 기사 내용에 무엇이 부족한지, 그 뉴스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뉴스를 읽은 후에 기분에 대한 부분은, 가짜뉴스 제작자가 우리의 분노 혹은 희열 등의 감정을 이용해 많은 조회수를 얻으려고 한다는 점을 들어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방재홍 발행인
경제지표에 답 있다…투자자를 위한 매크로 가이드북
시장이 혼란에 빠지면 쏟아지는 뉴스와 떠돌아다니는 정보 때문에 투자자들은 판단이 더 어려워진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매크로 경제(거시경제)다.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하이엠 지음, 무블출판사)은 매크로 경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9가지 핵심지표로 설명한다. ... ... /심재현 기자 urme@mt.co.kr
[인더북스] 경제지표에 투자의 답 있다…‘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외환위기 이후 다시 찾아온 고금리 시대, 증시는 계속 하락하고 불패로 불리던 부동산 시장 또한 흔들리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정세가 불안해지고 유가를 비롯해 곡물 가격 등이 오르면서 물가 또한 위협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안한 경제상황일수록 오히려 오늘의 안전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산을 불려야 하는 게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시민들의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투자는 바로 그런 숙명이 안겨준 숙제이기도 합니다. 노동소득만으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서 결국 투자를 위한 방법을 배우고 익혀야만 적어도 ‘손해’를 보지 않는 일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반갑다 새책]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경제지표 9
최근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더니 격차가 꽤 벌어졌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일반적으로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시그널로 인식된다. 그 원리를 알면 수긍하게 된다. ... ... /전창훈 기자 apolonj@imaeil.com
[뉴스룸에서] '피렌체사' 완역을 기다리며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최근 출간한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는 르네상스 예술 도시로 유명한 피렌체를 소개하는 여행서의 외양을 띠고 있다.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이란 부제까지 붙었으니, 저자나 출판사도 짐짓 여행서인 체한 셈이다. 책 속내로 들어가면 사정이 다르다. 피렌체의 명소와 음식점, 예술 작품을 기대한 독자라면 ‘이게 뭐지’라며 갸우뚱할 수 있다. 김 교수가 서두에서 밝힌 출간 과정이 여느 여행서와 다른 책의 성격을 알려준다. 베스트셀러가 된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를 썼던 김 교수는 2020년 봄, 일면식도 없던 하인후라는 분으로부터 흥미로운 메일을 받았다고 한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를 어렵게 번역했는데 어느 출판사도 원고를 받아주지 않는다며 출간을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원고를 살리고 싶었던 김 교수는 여행자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에서 ‘피렌체사’를 소개하자고 제안해 책이 탄생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실상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를 김 교수의 해설을 곁들여 대중적으로 소개한 것이다. 인문학 대중화에 힘써온 김 교수가 출판계 현실을 감안해 꽤 영리한 선택을 한 것이다. ... ... /송용창 문화부장
인수위 부동산TF 팀장이 쓴 ‘文 정부 집값 폭등 징비록’
“그나마 재건축을 통해 늘어나던 주택 공급도 줄어들 것이다. 정부 정책으로 공급 물량이 줄면 서울 집값은 올라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그나마 새로 지어지는 것도 고급 주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낮은 용적률로 쾌적하면서도 많은 돈을 투입한 공사비 덕택으로 호화주택이 들어설 것이다. 결국 정부 정책은 공급량을 줄이면서 호화주택 건설을 부추긴 셈이다.”(217쪽) 문재인 정부 들어 부활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 재건축 규제에 대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비평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서울 강남 재건축시장이 얼어붙었다. 정밀안전진단 허들이 크게 높아지면서 상당수 재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 그보다 이른 시기에 재건축에 성공한 신축 아파트 단지는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몸값을 올렸다. 심 교수는 저서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에서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야심 차게 시도한 부동산 실험이 시장 반격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낳았다고 진단한다. ... ...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